이것도 개발서적은 아닌데,
따로 책읽은거 리뷰를 분리하기보다는 여기 쓰는게 나은것 같아서 여기 그냥 올린다.
평소에 유튜브나 소문으로만? 들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니체의 저서를 읽어보게 되었다.
읽은지도 일주일쯤 지난거 같은데, 이미 책내용이 크게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아, 어차피 이 책에 한해서는 내용자체가 애매하기 때문에 읽을 때도 기억이 안난다..
이거는 문학책에 가까워서, 별점을 매길 수도 없겠다..?
제목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출판사: 믿음사
도서관에서 빌려본건데 2020년쯤에 판쇄되서 책상태가 양호했던거 같다.
(1부까지는 좀 읽은 흔적이 있던데, 다 읽은거는 내가 최초일수도..?)
이 책에 나오는게 그 유명한 "신은 죽었다"이다.
왜 신이 죽었다고 하는지 궁금하면 보기를 바란다.
책의 대부분의 내용이, 내가 생각하기에는 니체가 말하고자하는 핀트와 안맞을지도 모르나,
수신제가치국평천하에서의 수신을 얘기하는 것 같았다.
또, 단순하게 수신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국가와 기존의 사회규범, 도덕에 관해서도 생각해보게 만든다.
청소년 권장도서로 되어있던데,
내 생각에는 청소년에게 권해주기는 좀.. 무리일 거 같은 느낌인데,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읽어 볼 만 할 것 같다.
책에서 화자가 말하는 어투가 굉장히 강렬한데,
1부에서는 고취되었으나, 2부,3부에서는 책내용도 그렇고, 어투로 인해서 피로감을 느끼고,
4부에서는 다시 마무리하는 느낌이라 그럭저럭 다시 볼만해졌다.
인상 깊었던 책의 소제목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당장 생각나는건
읽기와 쓰기에 대하여..
글을 피로 써야한다고 하고, 이렇게 쓴게 시? 암송되어 불러지기를 원한다? 라고 적혀있다.
그렇다.. 글은 어렵게 써야 제맛이다. 무슨 의미인지 충분히 알고 있다.
기억나는 문구는, 그러나 인간은 극복되어야할 존재다 라는 것.
그리고 생각과 달리, 낙타-사자-아이에 대해서 적은것에서
낙타의 정신을 약간 안좋다?라고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글을 읽어보면 낙타도 약간 숭고한? 느낌이 있었던것 같다.
아무튼, 문체와 비유로 굉장히 피곤하고 안읽히는 책이다. 거의 개발기술서적보다 안읽히는 것 같다.
그러니, 이 책은 나처럼 도서관에서 빌려서 몰아서 보지말고,
구매를 해서 취침 전에 소제목 하나씩 보면서 잠들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책분량은 600백쪽가까이 되었던가?
꽤나 빡세게 봐서 하루에 서너시간보면 8~10일쯤? 봤던것 같다.
책 맨 뒤에 있는 해설이 간략하게 있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해설이 너무 긴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다음에 읽을 책으로는 니체가 보게 되었다는 쇼펜하우어의 의지로부터의 표상?을 읽어봐야겠다.
일단, 집에 사둔 소설책, 개발책 먼저 읽고... 앱개발도 좀하다가.. 심심해질때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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