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기준:
별점을 이런 기준으로 남길 것 입니다. (저는 별점이 짭니다. 4점만 되도 좋은 책이라는것.)
★★★★★ : 세기의 명서, 길이 남을 도서, 전세계인이 읽어야할 책. (ex. 어린왕자)
★★★★ : 명작, 다른 사람에게 추천 할 도서, 내 개인적으로 감명을 받은 책.
★★★ : 나름 쓸만한 도서, '정보'가 확실히 담겨있다.
★★ : 많이 아쉬운 도서.
★ : 내 책장 공간을 낭비 한다는 생각이 드는 책.
별점이 없다 -> 라면 받침대, 종이 재활용으로 가서 이미 리뷰도 안 썼을 가능성이 높음.
본문
책 제목 : 코틀린 인 액션 (1판)
출판사 : 에이콘 출판사 (해외 매닝 출판사에서 나온 코틀린 인 액션의 한국어 번역판.)
나의 점수 :
★★★★★ (5점)
(코틀린 유저 한정으로, 5점 줄 책이 이렇게 빨리 나올 줄 몰랐다.)
책분량 :
670여쪽 (부록 제외 520쪽),
책만 보면 6일 정도면 볼 수 있을 듯 하다. (하루 6~8시간 본다고 할 때)
예제를 돌리면서 복습까지 하면 +4일 추가.
매일 꾸준히 공부 가능한 분들은 10일 정도 걸릴거라 예상됨.
이렇게 예상을 했건만,
난.. 실제로..
12/24?일부터 봐서~ 1/12일에 끝났으니, 대충 20일이 지났다.
중간에 4일은 쉬었고, 뒤에 4일정도는 2,4시간씩 설렁설렁 봤다.
예상과 달리, 공부한 시간은 보름 정도 걸린 듯 하다.
근데 회사를 다니면서 보려면, 2달은 걸릴 것 같은데(?),
분량의 압박 때문에,, 회사 다니면서 보라고, 다른 동료한테 추천은 못 해줄 것 같다.
(쌉소리) 중간에 1월1일 신정, 도서관 쉬는날, 공부 할 장소를 못 찾고..., 미세먼지도 날 괴롭히고, 일주일은 빡세게 하다가 멘탈이 살살 나가버렸다. 공부하면서 쉬는 날이 없이, 매일 하는 게, 흐름이 안 끊기고, 좋은 듯 하다.
책난이도 :
책 내용의 7~8할 이상은 이해가 됨. 전공책이라 생각하면 쉬운편이다.
(교수님이 '중급'이라고 했던 전자기학 책은, 이해를 '0.1' 할도 못하고 D학점을 받았는데, 그거에 비하면 아주~ 쉽다!)
하지만, 한국어 독해가 어렵다.
코틀린 공식 홈페이지를 영어로 봤을 때도 뭔 말인가 했었으니, 아마도 원서 자체가 간결하지 못 했거나,
어차피 어려운 개념은 설명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번역 하면서 약간씩 미묘하게 틀어지면서, 읽는게 더 어려워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후기:
점수는 5점인데, 마냥 추천을 할 수가 없다.
분량의 압박이 있고, 책 읽는게 쉽게 읽히지가 않는다.
집중력을 꽤나 요구한다. 나는 수능 국어 비문학 독해를 하듯이, 괄호를 치면서 봤다.
하지만.. 코틀린을 써서 밥먹고 살려면 '''꼭''' 읽어야 할 것 같다.
코틀린 컴파일러 개발자가 직접 쓴 글이고, 다른 책 쓰시는분들도 아마도 이 책을 읽고 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은 프로그래밍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기본서가 아니다.
책 서문부터 자바개발을 해 본 사람을 대상으로 써뒀다고 적혀 있다.
이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자바에는 없거나 다른, 코틀린만의 특성과 문법 따위를 600여 쪽에 달하여 설명하고 있다.
코틀린이 자바보다 더 간결해지면서, 의미가 생략되는 부분이 많은데, 미리 코틀린 공부를 해둬야 이해가 될 것이고, 아니면, 상형 문자가 될 것이다..
// 내가 이 책을 보기 전에 백그라운드 지식으로 갖고 있던 것.
분명 전공 수업에 '자바'가 있었지만! 자랑스럽게도 자바 책을 '완독' 한 적이 없다! 특히 보통 책 뒤에 있을.. 파일 입출력을 써봤지만, 뭔지 모르겠다.(?)
조건문과 반복문까지 보고, 필요한 섹션(스레드)을 야금야금 봐왔다. 객체지향도 개념만 알지, 설계는 엄두도 못 내겠다. 제네릭스도 T로 쓴다는 것만 알고, 와일드카드는 들어봤다 정도의 수준이다.
그리고, 코틀린은 공홈에서 '베이직', '컨셉' 섹션을 직접 번역을 해가면서 보긴 했었다.
이때 번역해서 공부 했던 것은 영어가 공부 되버렸고, 이.. 언어의 장벽으로 코틀린 개념은 이해가 부족하게 되서, 코틀린은 공부가 안 되었다.
(tip. 하지만 코틀린 공홈에 '베이직' 부분은 '입문' 할 때 볼 만하다. 근데 컨셉 부분은 나처럼 이해가 안될테니, 이 책을 먼저 읽는게 좋을 듯 하다.)
코틀린 공홈말고도, 구글 코드랩에서도 짤막하게 코틀린 문법 설명을 여러 번 봤었지만, 왜 이렇게 쓰나싶고.., 시그니처도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 이 책을 보고나서.
코틀린 공홈 컨셉 파트를 봤을 때, 인라인이라던지, 변성(공변, 반공변, 부공변, 하위타입..), 위임, 람다, 수신객체 지정 람다, 리플렉션 같은 것은 이해를 거의 못 했는데, 이 책을 보면 이해가 된다! 근데 책 설명에서도 위임 같은 거랑, 몇 가지는 제대로 이해가 안되긴 했다. 이해 안되는건 그냥 넘기고, 다른 선생님들 이용하여(?) 다음에 익혀야 할 듯 하다.
특히, 표준라이브러리에 자주 쓰인, 수신객체 지정 람다는.. 따로 공부를 안하면 모를 수 밖에 없는 거 였다. 근데, 이 책을 보면 이해가 된다.! -> 나처럼 이해가 안 된다 싶으면, 이 책을 봐야한다!
제너릭 부분은 복습을 해서 2번 읽었다. '복습'을 해보니 개념은 이해는 했지만.., 실제로는 이해를 한 게 아니었다(?) 더 읽어보니 새롭고.. 용어가 선언지점변성이라던지, 사용지점변성이라던지.. 처음 보는 용어는 확실히 인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읽을 때는 '아~ 이게 이 말이였군..!' 하고 넘어 갔는데, 몇 일지나고 예제를 돌려 보려니, 무슨 내용인지 기억이 안 나는게 많았다. 그렇다고 이 책을 두 번 보기는 무섭다. 필요 할 때, 코틀린 공홈에서 컨셉 부분을 찾아보던지, 책을 부분적으로 보던지 해야겠다.
그래도 이제 시그니처는 읽을 수 있겠다!
// 나의 팁들
+ 공부 할 때, 휴식시간을 꼭 갖자!)
책 구성이 1장.1절.1작은설명으로 되어있는데, 1절씩 읽을 때 마다 휴식을 해야한다.
안 쉬고 책을 읽다보면, 과부하에 걸려 3문장을 못 벗어나고 멤돌고 있을 것이다.
+ 2판 출시 예정)
매닝 출판사 홈페이지에, 코틀린 인 액션 '2판'이 출시예정 되어 있었다.
새로 나올 2판에서는, 지금 1판 부록에서만 간략하게 설명 되어 있는 코루틴 내용이 추가 되는 듯하다.
원서가 2023년 중반에 나오고, 번역되려면 올해 하반기나 2024년이 되지 않을까하고 추측된다.
+ 예제코드 라이선스가 애매함)
코틀린 인 액션, 예제 코드 라이선스가 뭔가 명확하게 명시가 안 되어 있다.
그래서 깃허브에 private로 커밋해서 저장했다. 공부용이라고 출처를 알리고 공개로 써도 될 거 같긴한데, 그래도 애매한 것 같아서 private으로 연습했다.
나의 앞으로 할 거 )
- (1순위) 코틀린 연습 및 알고리즘, 코테 준비를 해야 이번 상반기를 비벼볼텐데 (맨날 생각만 하고 안 하는 중이다.)
- (2순위) 코테 준비를 하면 안드로이드는 언제 공부하지?
- (2순위) 코틀린 인 액션에서 코루틴 설명이 제대로 없다. 코루틴은 따로 공부해야함, rxkotlin이라던가.. flow라던가.. 공부자료는 코틀린 공홈?
- 이펙티브 코틀린 책도 사뒀는데, 코틀린인 액션 다 읽고 나니, 차마 읽지를 못하겠다. 쿨타임을 갖고 나중에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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