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기준:
별점을 이런 기준으로 남길 것 입니다. (저는 별점이 짭니다. 4점만 되도 좋은 책이라는것.)
★★★★★ : 명예의 전당, 버리지 않을 책, 설레는 책
★★★★ : 다른 사람에게 추천 할만한 도서
★★★ : 나름 쓸만한 도서, '정보'가 확실히 담겨있다.
★★ : 책을 읽은 시간이 '아깝다'는 느낌이 든다.
★ : 내 책장 공간을 낭비 한다는 생각이 드는 책. (버릴 예정인 책)
별점이 없다 -> 라면 받침대, 종이 재활용으로 가서 이미 리뷰도 안 썼을 가능성이 높음.
본문
제목 :
정리의 힘
정리의 기술
저자:
곤도 마리에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책분량 및 난이도:
두 책 모두 250여페이지, 각각 4~5시간만에 읽을 수 있을거라 예상함.
내용은 초등학생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쉽다!
나의 별점 :
★★★★★ (5점)
나의 후기 :
'정리의 힘'이 먼저 작성된 책이고,
'정리의 기술'은 좀 더 나중에 작성된 책이다.
두권 다 읽으면 좋은데, 정리의 힘을 먼저 읽어보는게 좋다.
[정리의 힘]은 대체적으로 정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이 책을 구입을 했을 것이고,
그 독자들에게 정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정리의 기술]은 좀 더 세부적인 정리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그림과 함께 작성 되어 있다.
저 책을 읽고 나서,
지금 작성된, 이 글 상단의 책 평점 메기는 기준을 조금 수정하게 되었다.
원래 내가 읽으려고 산 게 아니라,
가족 읽어라고 사뒀던 책이다.
하지만 나의 가족은 읽지 않았고, 읽을 생각도 없고.. 설날에 넷플릭스로 같이 봐야 할 것 같다.
책값이 나름 쎈 편이어서 나라도 안 읽으면 아깝고,,
코틀린 인 액션을 읽고나서, 머리 식힐 겸
저 두 책을 가볍게 읽었다.
GTO님(?)의 추천으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아주 아주 좋은 책이였다. 여기서 몰래 감사를 드린다.
내가 여지껏 읽었던, 유명한 소설과 인문학 책들보다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은 곤도마리에씨가 '정리' 얘기를 하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기계발이면서도, 정신수양, 불교의 무소유, 도가의 무위자연이라던지, 현재를 살라는 카르페디엠...
인문학, 철학, 심리학, 처세술, 인간관계, 설득하는 방법, 무의식을 다루는법 등이 알게 모르게 내재되어 있는 것 같다?
특히, 단순히 방 정리 뿐만 아니라
코딩과 개발에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고,
왜 디자인패턴을 적용해야하는지를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좋은 책이다.
그리고 패키지들을 어떻게 분리할까 질문이 꽤 나오는데 그것에 대한 답변도 된다.
그리고 코딩과 개발 뿐만아니라 참 많은... 다른 분야들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삶의 지혜들을 다시 한번 머리속으로 '인지'하게 된다고나 할까.
(백화점 알바를 하면서 가방속에 가방을 수납하는걸 알고 있었는데, 집에서는 안하고 있었다. 사실 나는 그 정도로 정리를 해야 할 이유가 없긴하다.)
나중에 이 저자의 또 다른 도서인, '비즈니스' 버전으로 쓰여진 '짧고 굵게 일합니다'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봐야겠다.
나는 평소에 정리를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1년간 원룸에 살았어서 이사 다니기 편하게 짐을 많이 줄여둬서 짐도 적고,
다시 이사를 나가려고 용달차를 1시간 뒤에 예약하면, 30분정도 짐을 싸서, 이사를 나갈 수 있도록 모듈화(?) 되어있다.
그런데도,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울 점들이 많았다.
특히 나는 책을 잘 버리지 못하는데, 버릴 책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줘서 따라해봐야겠다.
내일 하루는 내 방 정리를 좀 해둬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는 중간에도 생각이 엄청 많이 들었고, 몇 몇 부분에서는 전율이 오고('카타르시스'랄까?),
곤마리에씨와 내가 닮은 구석도 좀 있고(나는 초딩때 청소상을 받은 적이 있고,, 저분과 비슷하게.. 물건의 냄새를 맡는다, 가방도 쓰고나면 물건을 빼놓는다던가..),
책을 읽은 후에도 몇 시간 동안 산책하며 많은 생각을 했는데,
이 글을 읽을 분들이 거기까지 관심이 없을 것 같아서 이쯤 적어야겠다.
그리고 이.. '설렌다' 라는 캐치프라이즈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은데,
그.. 취업 준비 할 생각에 '설레는 내 취미 물건'들을 당근에 다 팔아버려서 내 방이 좀 삭막하고..
아니, 굳이 여기에는 적지 않으련다. '설렌다'는 내용에 대해서 생각한 것만 여기적어도 A4 3페이지는 뚝딱 쓸 것 같다.
(사실 너무 많은 생각을 한지라 기억도 잘 안난다.)
아무튼 아주 굉장한 책이다!!!
집에 정리 안되서 방치되어 있는 '족보'보다 '가보'로 남길만 하다.
아.. 요즘 매일 츄리닝입었지만.. 내일 정리 할 때는,
살쪄서 못 입고 있었던, 이제는 20키로 빠졌으니, 내 A급 비즈니스 캐주얼 정장을 입고 정리를 해봐야겠다.
아.. 또 그렇게 사고 싶던 맥북을 왜 다시 팔고 싶을까?드는 생각도 이 책을 읽고 나서 해결되었는데.. 참 재밌다.
아.. 또 평소에 내가 생각하던.. 공부를 하기전에, 공부환경을 먼저 구축해야한다는게, 정리의 힘에도 약간 비슷한 내용이 있었다.
'공부 자료 리뷰 (책 서평, 인강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 코드랩이 어딨냐면.. (0) | 2023.02.15 |
---|---|
이펙티브 코틀린 (서평 & 리뷰 & 후기 & 일기) (0) | 2023.02.11 |
코틀린 인 액션 (후기 & 서평 & 리뷰 & 회고 및 일기) (4) | 2023.01.12 |
[인프런 인강 리뷰&회고&일기] 냉동코더의 알기 쉬운 Modern Android Development 입문 (0) | 2022.12.24 |
첫 it도서 서평, 면접을 위한 CS 전공지식 노트 (0) | 2022.11.02 |